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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직 버린 문헌일에 시민단체 맹비난

자신의 회사 문엔지니어링 선택…경실련 “급여 반납하라”(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충남 당진 출신의 문헌일 서울 구로구청장이 임기 2년을 남겨두고 16일 직을 전격 사퇴했다.사퇴의 변으로 법원이 본인이 보유한 회사 주식과 구청장 직무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 있다고 판결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회사와 구청장직 사이에 업무 연관성이 없다고 반발한 결과다. 이와 관련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단체도 나서 공직보다 사익을 선택한 것으로 그를 뽑은 유권자와 지역 주민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줬다며 “주민에게 사과하고, 그동안 받은 급여 반납하라”고 촉구했다.문 전 구청장은 올해 3월 공개한 재산자료에 따르면, 문 구청장의 재산은 196억 3446만 원에 이른다. 문 전 구청장은 지난 1990년 정보통신설계, 감리, IT컨설팅을..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김기유 전 의장, 성추행 혐의로 추가 수사

2022년 10월 발생 올해 초 고소…이호진 전 회장과 법정 타툼 중(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횡령, 배임 혐의 의혹으로 검찰에 송치된 김기유 전 태광그룹 경영협의회 의장이 이번에는 여성 프로골퍼를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또다시 검찰의 추가 수사를 받게 됐다.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지난달 초 경찰은 김 전 의장을 추행 목적 유인 및 강제추행 등의 혐의로 조사하고,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김 전 의장은 지난 2022년 10월 회사 차원에서 계획도 없던 “골프단 창단을 계획 중이니 조언을 해달라”는 취지로 여성 프로골퍼 A씨를 모처로 불러내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김 전 의장이 퇴사한 사실을 뒤늦게 파악하고 올해 초 경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김기유 전 의장은 이호진 전 태광그룹..

카테고리 없음 2024.10.16

이르면 내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상승

기준 코픽스 3.36%→3.40% 상승…대출 신중 선택(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자금조달비용지수(COFIX·코픽스)가 넉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하면서 이르면 내일부터 변동금리 차주들의 이자 부담 또한 더 늘어날 전망이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0%로 전월 3.36% 대비 0.04%포인트(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 기준 4%까지 치솟았던 코픽스는 올 들어 5월(0.02%p 상승)을 제외하고는 완만한 하락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달을 기점으로 다시 상승 전환했다.따라서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성희롱, 괴롭힘, 횡령, 폭행 등으로 3천명 이상 징계

농‧축협 중징계율 임원 33.3%, 직원 53.6%…지역별로 경기, 경남 등 순(머니파워=이원환 기자) 농‧축협 임직원들이 성희롱, 괴롭힘, 횡령, 폭행 등으로 최근 5년간 3064명이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중 중징계율은 임원 33.3%, 직원 53.6%로 나타났으며, 지역별로는 경기‧경남‧전남‧경북 순으로 많았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양평)이 농업협동조합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2019~2024.9월) 농‧축협 임직원 징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농‧축협 임직원의 징계 인원은 2019년 584명, 2020년 505명, 2021년 569명, 2022년 468명, 2023년 506명, 2024년 9월 기준 432명으로 5년여간 총 3..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들은 후 나는

“나에게 글쓰기란 고통보다는 자유와 몰입, 충일의 느낌으로 새겨져 있다. 때로 나에게 글쓰기가 고통스럽다면 그것은 아마 존재하는 일이 고통스럽기 때문이지, 글쓰기의 탓은 아니다."(머니파워=황진교) 처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을 나는 가짜 뉴스인 줄 알았다. 후에 작가는 보이스피싱인 줄 알았고 작가의 아버지인 한승원 작가도 가짜뉴스인 줄 알았다고 인터뷰에서 밝혔다. 고요히 넘실대던 우리나라의 젖줄 ‘한강’에 ‘노벨문학상’이라는 커다란 운석이 떨어졌다. 고요히 출렁이던 한강은 거대한 물줄기를 뿜으며 용암처럼 솟아올랐다가 우리나라를 온통 감동과 환희의 물결로 덮어 버렸다. 이렇게 되고 보니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작가님은 이름도 참 잘 지으셨다. 한 때 ‘한강현’이라는 필명을 쓰기도 하다가 다시 본..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우주 인터넷’ 시대가 오고 있다

인공위성 통해 제공…한화시스템, 처음 성능시험 성공적 수행(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우주 인터넷’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저궤도 위성용 ISL(Inter Satellite Link·위성간 레이저 통신) 장비를 통해 고도 200~2000km 지구 상공에 수백~수천 기의 인공위성을 배치해 지상 통신망의 도움 없이 언제 어디서나 LTE·5G 수준의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이다.특히 ISL 기술이 적용된 저궤도 위성은 스마트폰 무선통신에 쓰이는 전파가 아닌, 빛의 영역인 ‘레이저’를 이용해 통신하기 때문에 대용량의 데이터를 지연이나 끊김 없이 처리할 수 있다. ISL 기술은 현재 미국·독일·일본 등 일부 선진국만 확보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아마존 등 글로벌 항공우주기업을 중심으로..

카테고리 없음 2024.10.15

소비자 관심도 ‘인터파크 투어’ 1위

야놀자 2위, 하나투어 3위 순…“여행 수요 회복”(머니파워=황진교 기자) 지난 3분기 국내 주요 여행플랫폼 중 소비자 관심도에서 인터파크 투어와 야놀자가 각각 1위, 2위를 기록했다. 이들 두 회사는 야놀자그룹의 인터파크트리플이 운영하는 여행플랫폼이다. 뒤를 이어 하나투어가 올랐다.14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국내 여행 플랫폼들에 대해 온라인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조사 대상은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인터파크 투어 ▲야놀자 ▲하나투어 ▲마이리얼트립 ▲여기어때 ▲트립닷컴 ▲모..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수협은행, 직원 3명 중 1명 연봉 1억

수익성 개선에 사회적 책임 뒷전 ‘제 식구 배불리기’ 지적(머니파워=이용관 기자) 수협은행 전체직원 3명 중 1명이 연봉 1억 원 이상의 고액연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정희용 국민의힘 의원(경북 고령군·성주군·칠곡군)이 14일 수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9~2023) 수협은행 전체직원 중 연봉 1억 원이상의 고액연봉자 비중은 크게 늘어났으나, 사회공헌비는 오히려 줄어들었고, 농어촌상생협력기금 납부액도 미미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수협은행의 사회적 책임 의식 수준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최근 5년간 수협은행의 이자이익 현황을 살펴보면, 2019년 5884억 원에서 2023년 9330억 원으로 약 59%(3446억 원) 증..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한강 뒤엔 ‘한국문학번역원’이 있는데…인건비 최하위

문체부 산하기관 평균 77.3%로 퇴사율 증가…“예산도 삭감세”(머니파워=이원환 기자)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에 전국이 한강 열풍에 휩싸인 가운데, 노벨문학상 수상 뒤에 감춰진 한국문학번역원의 평균 인건비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31곳 중 최하위에 해당한다고 지적이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안산갑)은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이끌어낸 한국문학번역원이 한강 작가의 책 76종을 전 세계 28개 언어로 번역하면서 그의 노벨문학상 수상에 기여했으나, 정작 실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의 처우는 열악한 상황이라고 밝혔다.양 의원이 한국문학번역원으로부터 받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 직원 보수 자료에 따르면, 한국문학번역원의 보수 수준은 2023년 기준..

카테고리 없음 2024.10.14

GKL징계처분, 매년 10건씩 일어난다

도적적 해이 심각 지적…진종오 “특단 대책 마련”(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최근 5년간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임직원에 대한 징계처분이 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10건 정도가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14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GKL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임직원에 대한 징계처분 건수가 4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내용을 보면 경징계에 해당하는 견책이 15건, 감봉이 18건이며 중징계에 해당하는 정직이 11건, 면직이 4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징계 사유는 임직원 행동강령 위반 34건, 직장 내 성희롱 4건, 직장 내 괴롭힘 3건, 취업규칙 위반 3건, 부정한 행위 3건, 직장 내 괴롭힘 및 성희롱 1건이었다.GKL가 제출한 ‘인사위원회 회의록’에 따..

카테고리 없음 2024.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