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32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강화된다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유동성 비율 규제 신설 등 (머니파워=황진교 기자) 행정안전부가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규제 강화를 위해 ‘새마을금고 감독기준’(행정안전부 고시)을 개정하고 지난 12월 29일부터 즉시 시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해 7월 새마을금고 자금 인출의 원인 중 하나로 진단됐던 새마을금고 기업대출 증가와 이에 따른 연체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우선, 부동산업, 건설업 등 특정 업종의 여신 편중 제한 규정을 신설하고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비율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건설업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는 타(他) 상호금융기관보다 앞서 개정하는 것으로, 부동산·건설업의 경우 100분의 130 이상 적립하되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적립을 확대한다. 이는 부동산‧건..

카테고리 없음 2024.01.04

지속가능 성장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 성료

새마을금고·행안부 주최, 지방정부·코이카 등 200여명 참석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행정안전부와 함께 ‘장벽을 넘어-이제는 확산(Breakng Barriers, Tapping)’을 주제로 지난 14일 캄팔라 소재 나미렘베 대성당 시노드홀에서 우간다 새마을금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우간다 내 18개 새마을금고의 지도자를 비롯해 우간다 무역산업협동조합부(MTIC) 지방정부 및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요인사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컨퍼런스에 참여한 우간다 새마을금고 지도자 및 재무관리 분야 전문가들은 이날 새마을금고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기술과 지식을 공유하고, 새마을금고 운영의 성공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간다의 청년 실업문제 해결을 ..

카테고리 없음 2023.12.20

차기 새마을금고회장 선거 시작됐다

절대 강자없이 후보만 9명…21일 결정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오는 21일 실시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장보궐선거. 이날 개표결과에 따라 최다득표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선거는 ‘새마을금고법’ 개정으로 새마을금고이사장(1291명)이 참여하는 직선제 방식으로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총 9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중앙회장 직무대행을 맡았던 김인(71) 전 중앙회 부회장과 김현수(57) 대구 더조은금고 이사장, 송호선(69) MG신용정보 대표, 최천만(69)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66) 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우기만(62) 남원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57) 북경주새마을금고 이사장, 용화식(72) 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김경태(52) 우리..

카테고리 없음 2023.12.13

삼성SDS, 한국산단,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등 9개소

지역사회공헌 활동 우수 기업‧기관 선정돼 복지부 장관표창 (머니파워=이원환 기자) 삼성SDS,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관광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 연천군시설관리공단, 한국서부발전(주)군산발전본부, 엘지이노텍(주)광주공장, ㈜이수화학, 속초중앙새마을금고 등 9개소가 우수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한국사회복지협의회(회장 김성이)와 함께 8일 ‘2023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를 열어 지역사회공헌 인정 기업‧기관 531개소를 선정했다. 2019년부터 시행된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역사회의 비영리단체와 협업을 통해 꾸준하게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 주는 제도로, 시행 5년째를 맞은 올해는 608개 신청기..

카테고리 없음 2023.12.08

지배구조 바꾸고, 2백억 공동대출 참여 의무화

새마을금고, 회장 임기 4년·대표이사 체제 도입 등 경영혁신안 발표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지배구조 등을 바꾼다. 중앙회장 임기를 4년 단임제로 했다. 중앙회장에게 집중된 권한을 분산하고,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한다.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에 대해선 중앙회 참여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14일 새마을금고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경영혁신안을 발표했다. 새마을금고가 발표한 혁신안에는 지배구조 및 경영 혁신, 건전성 및 금고 감독체계 강화, 금고 경영구조 합리화 및 예금자보호 강화 등 3대 분야 10대 핵심과제를 담았다. 혁신안은 중앙회장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한 게 핵심이다. 중앙회장의 임기를 4년(단임제)로 했다. 중앙회장의 역할은 대외활동 업무와 이사회 의장으로 한정하고, 업무 전반..

카테고리 없음 2023.11.14

세계 속 새마을금고, 개발도상국에 ‘금융포용’ 모델 전파

빈곤감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56개 해외 금고 설립·회원 1만5천명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가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새마을금고 금융포용시스템을 전파하는 글로벌 사회공헌을 실현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상부상조‧상생협력을 바탕으로 한 새마을금고 모델은 한국의 대표적인 ODA(공적개발원조) 모델로 자리잡았고, 2016년 미얀마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6개의 해외 새마을금고 설립 및 1만 5000여명의 회원 참여를 이끌어내는 성장을 이뤄냈다. 새마을금고가 뿌리내린 지역은 정치적‧경제적 불안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공동체적 신뢰와 협동을 기반으로 회원수와 저축액을 늘려가고 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새마을금고의 금융포용모델을 전파하기 위해 개발도상 9개 국가..

카테고리 없음 2023.09.21

새마을금고 설립 출자금 최대 20억원으로 높아진다

시행령 개정안 통과…2028년 7월부터는 현대보다 최대 5배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의 건전성 강화를 위해 2025년 7월부터 새마을금고를 설립하는 데 필요한 출자금 기준을 단계별로 상향하고, 2028년 7월부터는 현재보다 3~5배로 강화된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마을금고법 시행령’ 개정안이 5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새마을금고의 설립기준을 금융 시장 여건에 맞게 현실화함으로써 건전한 금고의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행 출자금 기준은 2011년에 변경된 기준으로 금고 설립과 존속에 필요한 수준보다 낮아서 출자금 기준을 현실에 맞게 상향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새마을금고가 설립 초기 최소한의 자본을 확보한 상태에서 설립 운영될 수..

카테고리 없음 2023.09.05

새마을금고, 상반기 1236억원 적자

대손충당금 증가 등 영향…행안부, 하반기 흑자 전환 전망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새마을금고가 올해 상반기 1236억 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금리인상에 따라 이자비용이 증가한데다 대손충당금 적립 부담이 늘어난 점이 영향을 미쳤다. 정부는 그러나 하반기 이자비용 감소, 연체율 관리 강화 등에 따라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악화 흐름을 보이는 건전성 지표도 개선될 것이라는 예상했다. 행정안전부는 31일 1293개 새마을금고에 대한 ‘2023년 상반기 영업실적’(잠정)을 발표하고 이같이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올 상반기 새마을금고는 1236억 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전년 동기 6783억 원을 순이익을 낸 것과 비교해 8019억 원 감소한 수치로 적자 전환 한 것이다. 금리인..

카테고리 없음 2023.08.31

김주현 “IMF때도 손해본 새마을금고 예금자 없었다”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뱅크런’ 조짐 자제 당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도 최근 부실 우려가 제기되면서 발생하고 있는 새마을금고 뱅크런(대량인출사태) 조짐에 대해 아무런 문제가 될 게 없으니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재산상 손실이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가 모든 정책 수단을 활용해 대비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새마을금고의 예금자 가운데 95% 정도가 예금자보호 한도인 5000만 원 이내이기 때문에 인출할 이유가 전혀 없다”면서 “우리나라의 최고 은행도 한꺼번에 예금을 빼가면 견딜 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은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금리와 물가가 올라 나타나는 현상으..

카테고리 없음 2023.07.07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에 “국민 여러분 안심하세요”

행안부, 기재부, 금융위, 금감원, 한은 범정부 TF 구성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일부 지역 새마을금고 지점에서 예·적금을 해지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등으로 뱅크런(대량인출) 조짐이 일어나는 등 건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정부가 사태 진화를 위한 콘트롤타워인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했다. 행정안전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한국은행 등으로 구성된 범정부 대응단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고 “새마을금고 회원을 비롯한 국민 여러분 안심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범정부 대응단을 구성해 새마을금고 예수금 동향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위험요인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최근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새마을금고 건전성..

카테고리 없음 2023.07.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