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개최해 그룹 산하 보안정보보호 혁신위 구성(머니파워=머니파워) SK텔레콤(SKT) 가입자 개인정보 해킹 사고와 관련,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직접 고개를 숙였다.최 회장은 7일 오전 사고 발생 19일 만에 서울 중구 SKT타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SK텔레콤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과했다.최 회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해킹 사고를 보안 문제가 아닌 국방 문제로 비유하며 보다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강력한 조치로는 그룹내 최고 의사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에 보안정보보호 혁신위원회를 구성, 전체 그룹사를 대상으로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이번 사고와 관련해 8일 개최되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건 청문회에 최 회장은 불참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