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9

“경쟁력 강화 위해” 3년간 8만명 채용, 68조 투자

현대차그룹, 투자 계획 발표…19만8천명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차그룹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대규모 국내 8만 명을 채용하고, 68조 원을 투자한다고 27일 밝혔다.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로 인한 일자리 창출 효과는 19만 8000명을 상회할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차그룹의 이번 국내 채용과 투자는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선도하는 허브로서 대한민국의 글로벌 리더십 구축과 국내 연관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 및 고도화 촉진으로 전후방 산업의 동반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채용은 전동화와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차(SDV) 가속화 등 미래 신사업 분야에 집중된다. 8만 명의 55%인 4만 4000명이 신사업 분야에서 채용될 예정이다. 투자는 핵심기술 선점을..

카테고리 없음 2024.03.27

현대제철, 작년 영업이익 전년대비 반토막

1616억→8073억원 50.1% 감소…매출도 5.2% 줄어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지난해 철강시황 악화로 현대제철의 영업이익이 반토막났다. 업계는 올해 역시 업황 둔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30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제철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8073억 원으로, 전년 대비 50.1% 감소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25조 9148억 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5.2%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49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6.7% 하락했다. 지난해 건설 시황 둔화로 주력 제품인 봉형강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이 실적 악화의 주 원인으로 작용했다. 여기에 제품가격이 하락하고,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력비가 상승한 점도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했다. 현대제철 재무본부장(CFO) 김광평 전무는 2023년 연간..

카테고리 없음 2024.01.30

삼성, 현대차 등 “협력사 자금 부담 덜어주자”

대기업, 설 맞아 납품대금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 동참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대기업들이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협력회사에 납품대금을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 우선 삼성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회사에 물품대금 총 2조 1400억 원을 앞당겨 지급한다고 29일 밝혔다. 물품대금은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1조 4000억 원을 조기 지급하는 것을 비롯해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현대차그룹도 협력사들에 납품대금 2조 1447억 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23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다. 현대차와 기아,..

카테고리 없음 2024.01.29

현대차, 영업익 창사 첫 15조원 돌파

전년대비 54%…당기순익도 54% 증가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영업이익 15조 원을 돌파했다. 25일 전자공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62조 6635억 원, 영업이익 15조 1269억 원을 달성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4%, 영업이익은 54.0% 늘어났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53.7% 늘어난 12조 2723억 원으로 증가했다. 15조 원대 영업이익은 역대 최대 실적이다. 지난해 전 세계 판매량도 421만 6898대로 사상 최대치다. 영업이익률은 9.3%를 기록했다. 이전 최대 실적은 2022년 9조 9198억 원의 영업이익이다. 현대차는 올해 판매목표를 424만대로 잡았다. 연결기준 매출액 성장률은 4~5% 수준, 영업이익률은 8~9% ..

카테고리 없음 2024.01.25

10대 대기업 중 5년간 내부거래 현대차 ↑ 엘지↓

82개 공시대상 내부거래 비중 33.4%, 금액 752조5000억원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상위 10대 기업집단 중 SK와 현대자동차의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이 높아진 반면 LG는 5년 연속 낮아졌다. 11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23년 공시대상기업집단 내부거래 현황에 따르면, 올해 5월 지정된 82개 공시대상기업집단의 작년 국내외 계열사 전체 내부거래 비중은 33.4%, 내부거래 금액은 752조 5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국내 계열사 간 내부거래 비중은 12.2%(275조 1000억 원), 국외 계열사의 내부거래 비중은 21.2%(477조 3000억 원)로 파악됐다. 총수가 있는 상위 10대 집단(삼성, SK, 현대자동차, LG, 롯데, 한화, GS, HD현대, 신세계, CJ)의 국내 ..

카테고리 없음 2023.12.11

車업계 최초 상생협력 공동선언식 개최

대기업-협력사 격차 완화 첫 걸음…이정식, 이동석, 최준영 등 참석 (머니파워=이용관 기자) 고용노동부와 현대차·기아가 20일 국내 최대 규모의 협력사 교육시설인 현대자동차 글로벌상생협력센터에서 ‘자동차산업 상생협력 확산을 위한 공동선언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이동석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최준영 기아 대표이사를 비롯해 문성준 현대차·기아 협력회장, 이건국 삼보오토(자동차부품 협력사)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조선업, 석유화학에 이어 이중구조 개선을 위한 상생모델이 자동차업계로 확산된 첫 사례이다. 자동차산업은 부품협력사의 열악한 근로조건과 낮은 지불여력 등으로 이중구조 심화에 대한 우려가 있는데,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

카테고리 없음 2023.11.20

위기 잼버리에 재계 잇따른 도움 손길

삼성·SK·SPC·농협·쿠팡·현대차 등 새만금으로 달려갔다 (머니파워=강민욱 기자) 폭염과 열악한 시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에 국내 경제계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우선 새만금 잼버리 대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팔을 걷어붙였다. 삼성은 7일부터 신입사원 150여명을 현장에 파견, 현장에서 쓰레기 분리수거 등 자원봉사자들의 환경미화 활동을 돕는다. 삼성전자는 여기에 ▲평택 또는 화성 반도체공장 ▲수원 삼성이노베이션뮤지엄(SIM) 견학 등 ‘오픈 캠퍼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삼성병원 의료지원단 파견 ▲간이 화장실 및 전동 카트(수레) 지원 ▲건강 음료 20만개를 지원한다. 현장의 위생상태 개선을 위해 건설업계도 나섰다. 익산국토관리청 ..

카테고리 없음 2023.08.07

포스코홀딩스 주가 10% 이상 급등

전날보다 10.75% 오른 55만 1천원 마감 (머니파워=최동열 기자) 포스코홀딩스 주가가 21일 10% 이상 급등해 마감하면서 현대차 시가총액을 넘었다. 주가 급등에는 포스코홀딩스가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으면서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선데 따른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포스코홀딩스는 전날(20일)보다 10.75% 오른 55만 1000원에 마감했다. 포스코홀딩스 시총은 46조 5987억 원으로, 현대차 시총(42조 3063억 원)을 넘어 코스피 7위에 올랐다. 6위인 삼성SDI(47조 1037억 원)와의 시총 차이는 5000억 원 가량으로 줄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

카테고리 없음 2023.07.21

코로나때 대기업 ‘횡재이익’ 34조원 중 최고는…

45개 중 현대차, 포스코, 엘지화학 순…장혜영 “尹, 법인세 깍아줬다” (머니파워=정규영 기자) 국내 대기업집단들이 2021년~2022년 코로나 위기 국면 속에 34조 원의 횡재이익을 벌었다는 분석이다. 횡재이익이란 예측할 수 없는 상황 변화 등으로 얻게 된 기대되지 않은 수익을 말한다. 17일 정의당 장혜영 의원이 포브스 글로벌 2000에 속한 한국 대기업 45개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대기업은 2021년 247억 달러(28조 원), 2022년 41억 달러(5조 원)의 횡재이익을 얻었다. 2년간 연평균 144억 달러(17조 원)의 ‘뜻밖의 이익’을 얻은 것이다. 45개 기업의 2017년~2020년 평균 총 이익은 713억 달러였는데, 2021년~2022년에는 928억 달러로 늘어나 해당시기 이..

카테고리 없음 2023.07.17